수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일을 하려고 할 때, 우리는 거기에 참가한 사람들이 많음을 보고 겁을 먹는다.
수많은 사람들과의 경쟁은 너무 힘들다.
이 많은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구나.
내가 이들을 모두 경쟁하여 이길 수 있을까?
하지만, 잘 생각해 보면, 이들 모두가 경쟁자는 아니다.
이 안에는 허수들이 많이 있다.
그냥 이것이 좋아 보여서 "나도 한번 해볼까?" 하고 온 사람들도 있고, 뭔가 궁금해서 그냥 와 본 사람도 있다.
파레토의 법칙이라고 80:20의 법칙이 있다.
100명의 사람이 이걸 원하고 있다고 해서, 100명이 서로의 경쟁자가 아니다.
이 중에서 이것을 실제로 해보려고 하는 사람은 20%인 20명이다.
그리고 이 20명이 모두 꾸준히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아니다.
긴 여정을 통해 실제 마지막까지 이것을 해보려는 사람은 그것의 20%인 4명이다.
최종적으로 모인 이 4명의 사람들 중에서 정말로 간절히 이것을 얻기 위해서 경쟁하는 사람은 또 그중에서 2명이다.
나머지 2명은 그저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할 따름이고, 승리를 기대하지 않는, 참가에 의미를 둔 사람들이다.
그래서 간절한 마음을 가진 2명이 최종적인 승부를 겨룬다.
결국, 승부는 100명이 펼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온, 단 2 사람이 하는 것이다.
98명은 실력이 없어서 중도에 탈락한 것이 아니다.
그저, 중간에 포기했다는 것이다.
최종 2명은 실력이 뛰어나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다.
그냥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왔을 뿐이다.
그래서 최종적으로 2명이 승부를 한 것이다.
나머지 98명은 그저 허수였을 뿐이다.
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.
나는 2명에 포함될까? 아니면 98명에 포함될까?
2명에 포함되었으면 좋겠다.
그런데, 끝까지 갈 자신이 있나?
아니, 자신이 아니고, 의지가 있나? 간절함이 있나?
이것이 나를 결정할 것 같다.
무밋 생각.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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